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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개념 이해와 전반적인 현황 및 펀딩 성공 노하우

 

십시일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을 모집하는 새로운 방법일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제품평가를 하기 어려운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제품을 내기 전 시장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홍보의 장이기도 합니다. 특히 다양한 SNS 플랫폼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제안자와 투자자 모두 SNS를 통해 홍보가 가능합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창업자금, 성장기 자금조달, 그리고 다시 재투자, 재도전이라는 기업의 생태계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가능할 지도 모릅니다. 특히 일반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사회적경제기업들에게 크라우드펀딩은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장이될 수 있습니다. 오마이컴퍼니 성진경 대표님의‘크라우드펀딩 사례’강의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개념 이해와 전반적인 현황, 그리고 펀딩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들어보았습니다.

 

< 크라우드펀딩 사례 >

○ 크라우드펀딩 개요

• 사회적금융에 대한 전체적인 개괄을 1강에서 다뤘습니다. 성진경 대표님은 다시 한 번 사회적금융의 개념을 점검하고, 사회적금융과 크라우드펀딩의 이해관계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준비하셨습니다. 사회적금융은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자금을 배분하는 금융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일반금융에서 소외받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금융과 일반금융의 가장 큰 차이는 대출패턴에 있습니다. 일반 금융이 경기 순응적 대출을 하는 반면, 사회적금융은 경기 비순응적 대출을 합니다. 자금 수요자의 역량 강화가 우선인 사회적금융이 적정한 규모의 지역 밀착형 금융을 선호하기 때문에 가능한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 사회적금융은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진화해가고 있는데요, 피터벅비(Peter Buckbee)는 금융서비스/대상에 따라 사회적금융을 다음의 8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인 크라우드펀딩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크라우드펀딩의 개념

• 크라우드펀딩은‘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의미로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crwod)로부터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직접 자금을 모으는 활동을 이야기합니다. 


       
• 크라우드펀딩은 위 그림과 같이 프로젝트 제안자가 프로젝트를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게시하게 되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가 진행되고, 이에 다수의 후원자, 투자가가 프로젝트에 참여(후원, 대출, 기부 등)한 뒤 그에 대한 리워드(reward)를 받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프로젝트 제안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홍보공간과 같은 역할을 하며 국내 20여개 이상의 펀딩 플랫폼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

• 크라우드펀딩은 크게 4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차례대로 각 유형별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①기부후원형 : 순수한 기부나 후원을 하고 리워드를 별도로 받지 않는 크라우드펀딩 유형입니다. 해외에 GiveFoward, Fundrazr가 기부후원형 모델을 주로 다룬다면, 국내에는 위제너레이션이라는 플랫폼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자선 캠페인에 후원금을 모아 전달하면 기부자는 해당 캠페인을 응원하는 유명인과 함께 저녁식사, 콘서트 등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형식입니다. 

②보상형 :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크라우드펀딩 형태로 펀딩 후 금전적/비금전적 보상을 받게 됩니다. 국내외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Kickstarter, Indiegogo, 오마이컴퍼니, 텀블벅 등이 있습니다. 

③대출형 : 펀딩 후 원금과 이자를 받는 크라우드펀딩 유형으로 프로젝트 제안자는 다수의 소액자본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

④지분투자형 : 수익분배, 지분취득은 물론 증권매매도 포괄적으로 가능한 지분투자형 모델은 현재 국내에서 사모펀드의 형태로 진행 중이며, 향후 크라우드펀딩법 제정과 더불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크라우드 펀딩 유형을 살펴봤다면 이제 방식을 확인해보겠습니다. 크게 All or Nothing(AoN)과 Keep it All or Flexible(KiA)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All or Nothing(AoN)은 프로젝트 제안자가 초기 펀딩목표금액을 설정한 뒤 성공하면 전체 금액을 가져가고, 목표금액 달성에 실패했을 경우에는 전혀 펀딩금액을 가져갈 수 없습니다. 반면 Keep it All or Flexible(KiA) 방식은 펀딩 된 만큼 제안자가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오마이컴퍼니는 초기 AoN 방식만으로 운영하다 현재 KiA 방식도 함께 병행해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크라우드펀딩의 특징

• 크라우드펀딩은 크게 3가지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①프로젝트의 홍보 마케팅 : 프로젝트를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적극적인 지지층들을 확보할 수 있으며, 펀딩의 성공으로 언론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②프로젝트 추진 비용 마련 : 신규 프로젝트 추진 비용의 일부 자금을 모금할 수 있으며, 예약 구매자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③신규 상품에 대한 반응 테스트 : 신규 상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알 수 있으며 더불어 성의 있는 피드백 확보가 가능합니다. 최근 외국에서는 신규 상품 테스터 용도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장점만큼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선 프로젝트 제안자가 직접 후원자, 지지자들에게 홍보하고, 나아가 모집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따릅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공간을 제공할 뿐 실제 홍보, 마케팅 등은 제안자가 직접 진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제 어느 정도 펀딩이 가능할지 예측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성진경 대표님은 실제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 된 프로젝트 중 일부는 펀딩 0원으로 종료한 경우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성진경 대표님은 크라우드펀딩의 특징을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하는 차원에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일반적으로 크라우드펀딩을 돈을 모으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프로젝트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든든한 조력자를 구하는 일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돈이 아닌 사람을 모으는 일로써 접근할 때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 때 크라우드펀딩을 단순히 지인마케팅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인에서부터 대중을 만나는 접점을 만들어간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나의 프로젝트가 실행될 때, 초기 자금 조달은 대부분 지인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전체 펀딩금액의 약 25% 정도가 지인들의 관심과 지원에서부터 채워진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오해는 크라우드펀딩이 일종의 예약판매라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은 리워드를 매개로 후원자, 지원자들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감대를 확산시킨다고 이해하는 것이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의 펀딩으로 목표한 금액을 모두 펀딩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여러 번의 펀딩으로 조금씩 모집금액을 키워나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입니다.

• 교육 당일 성진경 대표님은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 중인‘기억팔찌 나눔 캠페인’의 노란 나눔팔찌를 수강생들에게 선물해주셨습니다. 지난 4월 일어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기 위해 후원자들의 후원을 받아 오마이컴퍼니에서 기억팔찌를 제작했고, 배송비만 받고 팔찌를 나누는 프로젝트가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성진경 대표님은 본 캠페인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의 진행과정을 다시 한 번 설명해주셨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오래 기억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기억팔찌 무료 나눔 캠페인은 성공회 김현호 신부님의 제안으로 시작됐습니다. 처음 팔찌의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진경 대표님은 주위 지인들에게 우선 홍보를 시작해 1백여명의 후원자를 모집했다고 합니다. 4천 개의 팔찌를 나누는 프로젝트는 2천 여 명이 참여해 7시간에 신청 접수가 마감됐고, 사이트가 다운 될 정도로 반응이 컸다고 합니다. 반응이 높아 진행된 캠페인 2는 현재 종료되어 모금된 후원금으로 10만 개의 팔찌를 제작해서 나눌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공감대는 물론 초기 후원자가 또 다른 후원자에게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함께 지지를 이끌어냄으로써 또 다른 후원자를 모집했기에 성공적인 펀딩이 가능했다고 생각됩니다. 

○ 크라우드펀딩 시장 현황 및 전망 

             

• 크라우드펀딩은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약 1백억 달러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되고 있는데요, 세계 시장과 비교해볼 때 국내 시장의 규모는 천억 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재난구호, 시민운동, 문화예술, 정치자금, 영화, 게임 등의 분야에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모금이 활발한데요, 국내에서는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자금조달 방안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습니다. 성진경 대표님은 오마이컴퍼니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더해 청년, 지역사회, 농촌과의 연대와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모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2~3천개의 프로젝트가 한 개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게시되는 외국과 달리 국내 크라우드펀딩은 포털형보다는 전문화 경향을 보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20여개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있는데요, 수수료 기반의 운영 구조로는 플랫폼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향후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더 큰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는데요, 아직 법안이 국회 계류 중입니다. 하지만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활성화, 벤처캐피탈의 전 단계로써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형태로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례

• 다양한 국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례를 살펴보면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합니다.

  - 인디고고(Indiegogo)
2008년 시작 한 인디고고는 크라우드펀딩 최초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치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들이 플랫폼에 다수 올라오는데요, 비영리 성격의 프로젝트를 선호하는 인디고고의 성격이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인디고고의 펀딩 프로젝트 중 감동을 자아내는 사례가 있는데요, 형편이 어려운 불임부부가 크라우드펀딩으로 병원검사비용을 비롯해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조달한 경우입니다.

  - 마이메이저컴퍼니(My Major Company)
저컴퍼니는 프랑마이메이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데요, 대중들이 음원을 듣고 가능성을 보게 되면, 그 음원에 투자를 해서 모은 돈으로 음반을 제작합니다. 음반이 많이 팔리면 수익금을 나눠주는 형태 사업을 하는데, 음반 제작에 같이 참여하고 수익도 공유하는 형태입니다. 2010년 펀딩에 성공한 Grégoire가 음반을 제작하여 프랑스 내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고 투자자들은 투자금의 17배를 되돌려받았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지분투자에 대한 제약 조건이 미비한 프랑스의 제도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성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소셜 펀딩 방식의 음반 제작 플랫폼에서 나아가 다양한 영역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 키바(Kiva)
키바는 마이크로크레딧 펀딩 플랫폼으로 제3세계 빈민들에게 무담보 신용대출을 합니다. 2005년 설립 이후 약 82만 명이 3억 5천 달러를 대출했으며, 상환율은 98%에 이릅니다. 키바는 후원금을 접수하고, 로컬 파트너들이 실제 대출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선정과 사후관리 등 제반 업무를 담당하는 형태인데요. 로컬 파트너들의 존재가 높은 상환율을 담보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팝펀딩(PopFunding)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가장 오래된 팝펀딩은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투자자들이 십시일반으로 투자금을 모아 대출하는 방식으로 착한 투자, 품앗이 대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돈이 필요한 이유와 사연, 그리고 이자 및 상환방식까지 구체적으로 팝펀딩 게시판에 올리면 투자자들이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합니다. 5년 동안 14억의 대출을 진행했는데요, 주로 신용등급 7~10인 금융소외계층들이 대상입니다. 팝펀딩은 2012년 굿펀딩(GoodFunding)을 새롭게 런칭했습니다. 투자, 후원을 연결하는 굿펀딩은 영화 26년을 후원하는 프로젝트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 지난 sopoong 임준우 대표님의 강의에서도 언급된 텀블벅, 영화관련 펀딩 플랫폼 펀딩21을 비롯해 와디즈, 위제너레이션 등이 현재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서로 함께 협력하며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시장을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오마이컴퍼니 성진경 대표님을 모신만큼 오마이컴퍼니의 플랫폼 성격과 눈여겨볼만한 프로젝트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마이컴퍼니는 사회적경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초기 사회적기업을 비롯해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창업팀들의 프로젝트를 많이 다루다 요즘에는 협동조합과 관련한 펀딩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진경 대표님은 오마이컴퍼니에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게시되어야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 아직 국내 시장이 협소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오마이컴퍼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크라우드펀딩 대회입니다. 기존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창업 팀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교육(프로젝트 기획, 펀딩전략 수립 등)과 함께 약 한달 동안 실제 펀딩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펀딩 성과에 따라 자금을 지원하는데요, 작년에 진행해 총 8개팀에서 1천 5백여만원을 모금했습니다. 5백만원 이상 모집한 팀에게 매칭으로 5백만원을 무이자 대출하는 매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고 합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이 곧 오마이컴퍼니의 성공이 되는 윈윈 전략을 구사했다고 생각하는데요, 기업들이 오마이컴퍼니라는 플랫폼을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 오마이컴퍼니에서 구상 중인 플랫폼

• 성진경 대표님은 오마이컴퍼니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한 플랫폼 역할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차원에서 최근 농사펀드를 진행했습니다. 농사펀드는 아래 그림과 같이 소농들에게 영농자금을 보장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농부가 빚을 지지 않고 자연 재해 걱정 없이 지속 가능한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펀드를 투자하는 투자자(소비자) 역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받을 수 있구요. 생산자와 소비자의 사회적인 관계 형성에 중점을 둔 2014 농사펀드 1차 프로젝트는 성공리에 기금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성진경 대표님은 현재 유기농 황매실청 농사펀드가 진행 중이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 농사펀드에 대한 수강생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농사펀드의 이점이 무엇인지를 궁금해하셨는데요, 미리 생산자에게 투자하기 때문에 시가보다 약 15% 정도 저렴하게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합니다. 꾸러미직거래의 경우 생산자가 임의로 생산물을 보내주어 생산자 중심이지만 농사펀드는 농산물도 생산자도 직접 소비자가 선택하기 때문에 생산자의 발굴, 안전한 먹거리의 발굴이 중요하다는 말씀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농사펀드는 향후 계절 농산물 등 품목을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오마이컴퍼니에서 구상 중인 또 다른 플랫폼은 소상공인 대상 마이크로크레딧 펀딩 플랫폼입니다. 앞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사례에서 다룬 키바(Kiva)는 별도의 신탁관리자(Trustee)를 두어 차입자(프로젝트 제안자)를 보증하도록 하는 키바집(Kiva Zip)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키바집을 통한 마이크로크레딧은 모든 차입자가 트러스티를 통해 보증을 받아야만 합니다. 트러스티는 개인, 지역센터, 교회, 비영리기관이 될 수 있는데요, 실제 후원이나 투자를 하지 않지만 차입자의 평판, 신용도 등을 보증하고, 대출기간동안 차입자를 지원함으로써 차입자의 대출금 상환을 독려하게 됩니다. 트러스티의 역할을 통해 차입자를 선발하는 별도의 심사비용을 대폭 줄일 수가 있지요. 그러나 차입자의 대출에 대해 아무런 재무적, 법적 책임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성진경 대표님은 향후 오마이컴퍼니에서도 트러스티 역할을 할 기관, 개인과의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키바집과 유사한 플랫폼을 마련, 차입자 선발에 따른 비용 감소 및 보증문제를 해결하려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 이어서 성진경 대표님은 펀딩 성공을 위해 고려해야 할 3가지 요인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요인은‘재미있는 프로젝트’입니다. 프로젝트 자체의 참신함, 상품 혹은 아이디어의 경쟁력을 기본으로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때 진정성 있는 메시지 전달,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의 스토리텔링이 프로젝트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요인은‘매력적인 리워드’입니다. 리워드는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는데요, 예를 들어 선구매에 따른 할인, 한정판이나 특전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참여유도를 위한 일종의 장치를 마련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네트워크의 적극적 활용’이 펀딩 성공을 위해 진행되어야 합니다. 프로젝트 제안자의 인적 네트워크를 비롯해 소셜네트워크, 일반미디어를 다양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실제 크라우드펀딩 성공률은 높지 않습니다. 킥스타터에 2천 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올라와 있지만 그 중 35%만이 목표한 모금액을 전부 달성한다고 합니다. 플랫폼에 프로젝트를 게시한다는 사실만으로 펀딩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성진경 대표님은 제안자의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 적극적인 홍보가 성공을 견인하는 요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성진경 대표님은 오마이컴퍼니에서 진행 된 다양한 프로젝트 중 펀딩 성공 사례로 펀딩 성공의 3가지 요인을 재확인시켜주셨습니다. 

  - 슈퍼망고 프로젝트
최근 오마이컴퍼니는 공정무역 사회적기업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함께 공정무역 건망고 국내 론칭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성진경 대표님은 공정무역으로 거래되는 만큼 영세 농민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하고, 수익금은 농민 지원과 함께 성매매 아동 보호와 아동노동 방지에 쓰인다는 프로젝트의 핵심적인 메시지 전달과 사회적미션에 대한 다수의 공감이 펀딩 성공 요인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노공이산 도서 제작
고 노무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담은 웹툰의 도서 제작비 펀드를 마련했던 사례로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단체, 명망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가 성공적인 펀딩을 이끌어냈다고 합니다.

• 성진경 대표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끝나고 수강생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질의가 많았는데요, 프로젝트 펀딩의 중개수수료가 수익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것 만큼 성진경 대표님은 끊임없이 프로젝트가 플랫폼에 게시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대회 개최를 비롯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대상 크라우드펀딩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프로젝트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가 목표한 펀딩금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제안자 스스로의 노력에 더해 오마이컴퍼니에서도 홍보와 지원을 아낌없이 더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양한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중에서 사회적경제 펀딩 플랫폼이라는 특징으로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는 오마이컴퍼니가 앞으로도 각기다른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펀딩 프로젝트를 담아낼 수 있는 넓고 깊은 플랫폼이 되길 기대합니다.

 

 

▒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 http://www.ohmycomp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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