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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올해의 키워드 '새로운 세대의 제안'

 

 

 이달 8일에 취임한 이원재(43) 희망제작소 신임 소장을 만나고 왔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정부나 기업의 출연금 없이 설립된 독립적인 민간연구소로 2006년 박원순 변호사 (현 서울특별시장)를 주축으로 출범했습니다. 한국 사회에 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는 민간 싱크탱크로서 정부나 특정 기업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정책과 사회 패러다임에 대해 연구하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낮은 손잡이와 임산부 배려석, 간판문화 개선, 자동현금인출기(ATM) 이용 수수료 사전 고지 등도 희망제작소가 시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안한 정책들입니다.   

희망제작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희망제작소가 하는 일은 크게 시민사업과 정책 연구가 있습니다. 시민을 변화시켜 사회를 변화시키고, 시민으로부터 나온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정책 연구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도입해야 하는 정책을 제안하고, 실험합니다. 제안하는 분야에는 사회적경제, 지역공동체, 시니어 등이 있는데 키워드로 표현하자면 협동조합,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지자체 거버넌스 이슈, 참여예산제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사회혁신을 추구합니다. 한국사회투자에서 다루고 있는 사회적금융도 사회적경제의 일부로 연구하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임산부 배려석은 희망제작소 초반의 시민창안인데요, 지금은 더 많이 발전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작년에는 ‘노란 테이블’이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참사 이후 사회안전 문제를 의논하는 300인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보드게임과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을 접목하여 토론 과정에서 정부와 사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나는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새로운 방식의 토론 기법을 도입했습니다. 

 

▶ 희망제작소 노란테이블 토론진행자(퍼실리테이터) 교육  

휴먼 라이브러리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람책이라고 하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듯, 편견으로 고통받는 소수자들을 초청해 일대일로 이야기를 나누며 편견을 없애가는 운동입니다.

지금은 소셜픽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살고 싶은 사회를 상상함으로써 현재를 객관화시키고, 미래가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을 북돋아 주는 기법이죠. 그 일환으로 소셜픽션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 100년, 대한민국의 상상’이라는 제목으로 ‘광복 100주년에 한국 사회는 이런 모습이며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일자리, 복지, 민주주의, 교육, 통일 이렇게 다섯 분야에 걸쳐 청년과 시민들이 다 같이 소셜픽션컨퍼런스와 여러 워크숍을 통해 대화합니다.

▶ 희망제작소의 저널리즘 프로젝트 '광복 100년 대한민국의 상상' (http://hope2045.org/)

정책 파트는 직접적으로 풀뿌리 행정을 바꾸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목민관클럽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시장, 군수, 구청장, 도지사 등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네트워크입니다. 전국 230여 명의 기초단체장 중 60명 정도가 목민관클럽의 회원입니다. 좋은 지역정책 사례를 뽑아 소개하고, 다른 지역의 사례를 전파하고, 지역의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같이 고민하여 해법을 제안합니다.

소장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가장 존경하던 학자는 故 정운영 교수님입니다. 경제평론가라는 명칭을 가장 먼저 쓰신 분으로 경제학이 중요하고 애착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밥에 대한 학문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여러 의미를 가진 말이죠. 생존하기 위해서는 먹어야 하고, 다른 이와 나눠먹으며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만들어내기 위해선 많은 땀이 필요하니까요. 일반적으로 경제학을 돈에 대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신문사에 입사하여 경제부 기자가 되었고, 한계를 느껴 미국의 경영대학원에서 기업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첫날 총장님이 신입생들에게 한 연설이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Put people above profit’. 경영대학원에 이윤을 만드는 법을 배우러 온 사람들에게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신 거죠.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시 미국 경영학계는 큰 전환기를 맞고 있었습니다. 제가 경영대학원을 입학한 것이 2003년인데 2000년도 엔론사태, 2001년도 월드콤 사태와 같이 기업의 윤리적 문제 때문에 엄청난 규모의 대기업이 파산하는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경영학자들이 ‘윤리와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저도 경영학에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적 기업가 정신, 사회적 기업 등이 있고 이러한 요소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돌아와 CSR과 사회적기업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사람이 되었고, 삼성경제연구소와 한겨례경제연구소를 거치며 기업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넓히고 옮겨줄 수 있는 경제정책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2012년 대선 때 그 정책을 직접 구현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대선캠프의 정책기획실장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정책, 싱크탱크, 사회적기업, 사회적 경제 등 이 모든 것을 다룰 수 있는 희망제작소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취임 소감과 2015년 계획이 궁금합니다.

소감은, 좋고 즐겁습니다. (웃음) 조직운영 면에서 최근에 했던 중요한 일은 조직을 혁신한 것입니다. 희망제작소는 부서가 10개 정도였는데 이것을 크게 업무영역으로만 나누어 시민사업그룹, 정책그룹, 연구조정실, 3개로 재편했습니다. 기존에는 각 부서에서 위계가 있었지만, 열린 기획으로 바꾸어, 누구든지 아이디어를 내서 프로젝트화하고, 그 프로젝트의 운영팀을 필요할 때에 구성하고 끝나면 해소하는 유연한 팀제를 채택했습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비영리 영역에서는 아직 이런 사례를 들어보지 못 했던 것 같아요. 한국 시민이 가진 편견 중 하나가 기업은 효율적이고 비영리는 덜 효율적이고, 정부는 비효율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문에 관계없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혁신을 얼마나 잘 하느냐의 문제이죠. 비영리 섹터에서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올해는 하나의 키워드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제안’인데요. 20대와 30대, 우리 사회의 산업화, 민주화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갈 세대에 주목했습니다. 이들로부터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들과 함께 찾아보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광복 100년, 대한민국의 상상’이 기획되었습니다. 새로운 세대라고 해서 꼭 생물학적으로 나이 어린 사람만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시니어도 등장해야 합니다. ‘젊을 때 죽어라 일해서 벌고 집 한 채 장만하고, 통장에 모아둔 돈으로 은퇴하면 놀아야지’라는 게 전통적인 시니어 상입니다. 재작년에 있던 “나이가 들어서 65세가 돼 기초연금을 받게 된다면 인생을 잘못 사신 겁니다” 라는 복지부 자문 기구 위원장의 망발 파문도 잘못된 시니어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새로운 세대의 시니어는 끊임없이 사회에 기여해야 합니다.  

나이가 젊은 사람들로부터 나온 패러다임이지만 모든 곳에 적용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연구역량의 강화입니다. 시민들에게 ‘이렇게 하면 사회가 변화할 것이고 좋지 않을까요’라고 제안할 수 있도록 여러 이야기를 발표하고 설득하고 언론을 통해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사업구조는 70명의 20대가 모여서 한국 사회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컨퍼런스를 열게 됩니다. (희망제작소에서 직접 운영), 상상하는 작업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은 전국 어디에서나 자신의 컨퍼런스를 열 수 있습니다. 컨퍼런스 열고 진행하려는 분께는 방법론 등에 대한 교육을 시켜드립니다. 결과만 정리해서 보내주시면 같이 모아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결론적으로 20대가 중심에 있고, 모든 세대가 같이 참여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는 행사입니다.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경제에서도 상상테이블에 많이 참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그렇다면 소셜픽션과 관련하여 소장님께서는 어떤 사회를 상상하고 계신가요?

소득을 얻기 위해 보내는 시간이 일주일에 20시간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시간에도 일은 하겠지만, 소득이 목적이 아닌 일을 할 수 있는 거죠.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도서관이던 혹은 카페의 형식이던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과 오프라인으로 세미나와 강연, 토론회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 같이 많이 모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걸어서 10분 이내에 적절한 운동기구가 갖춰진 산책할 공원도 있으면 좋겠고, 10 분까진 아니어도 가까운 거리에 함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날 공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연극도 하고, 악기 연주도 하고, 콘서트도 열면 즐겁겠죠. 이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웃음). 

취임 후 가장 먼저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나요?

직접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훨씬 잘 하실 테니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다만, 작년에 노란 테이블을 운영하면서 이런 생각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에서 나타난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가 여럿 있습니다. 그 문제들은 해결되어야 하고, 그래야만 이런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희망제작소는 미래를 이야기하고 대안을 얘기하는 곳이지만 지금 우리 사회의 가장 부끄럽고 아픈 문제를 이해하면서 거기에서부터 미래를 그려야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본적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세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한국 사회는 산업화, 민주화라는 중요한 두 가지를 성취를 했고, 이는 세계사에 유례가 없는 자랑스러운 일이나 그럼에도 남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첫째, 민주화는 했지만 민주주의가 완전히 정착되었다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단순히 제때에 선거하고 투표할 수 있는 것은 다가 아닙니다. 내가 주인이라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작게는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 우리 아이의 학교, 지역, 국가에서까지 내 의견이 반영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야 합니다. 거기까지 가지 못한 간극이 중요한 문제입니다. 

둘째, 경제적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산업화로 경제가 성장하고 글로벌 기업이 많이 생겼으며 GDP가 높아졌으나 경제적으로 안정되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목적이 아닌 수단입니다. 이것보다 돈을 많이 벌어서 비싼 밥을 먹기보다는 그 시간에 내게 의미 있는 일과 삶의 목적 찾겠다고 나설 수 있을 정도로 안정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경제성장은 경제적 대안이 아니었던 것이죠. 

셋째, 삶의 패러다임의 문제입니다. 인생계획을 세울 때 나타나는 문제죠. 산업화 시대의 유산인데,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고 취직하고 열심히 정년까지 일하면 축적된 자산과 퇴직금으로 놀아야지’라는 패러다임 안에 이 모든 것이 다 있습니다. 은퇴가 빨라지니 힘들다, 사교육비 지출 많아 힘들다는 이야기도 이 패러다임 안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산업화 사회에서 가능한 패러다임으로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돈이 있으면 있는 대로 일을 하면 하는 대로 안 하면 안 하는 대로 힘들고 불안하고 내가 사는 삶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 합니다.

이 세 가지에 대해 희망제작소는 꾸준히 연구해왔습니다. 올해부터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적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예를 들어 민주주의가 확장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마을 공동체, 지역에서의 민주주의를 제안 드리고 있습니다. 지역 내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 작게는 아파트에서 놀이터를 만드는 의사결정에서도 거주자과 이용하는 사람들의 의사 개진이 있는 상태에서 일이 진행되어야 지역공동체라고 볼 수 있겠죠. 경제적 대안으로는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을 통해 기존의 영리기업이 주지 못한 경제적 대안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삶의 패러다임 면에서도 시니어 사업을 하면서 도움받는 이가 아닌 도움을 주는 시니어가 되도록 변화를 시켜보자는 의미에서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창업을 돕고 코칭 해 드리고 있습니다.

소장님께서 작년 GSEF SIB세션에서 사회자로 참가하시고 관련 칼럼 기고도 보았습니다. 사회성과연계채권(SIB)에 대한 소장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GSEF 2014 사회성과연계채권(SIB) 기획세션  

정부에서 정책을 펼 때, 정책 성과를 정확히 따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산이 잘 쓰였는지만 확인하지 결과는 잘 확인하지 않습니다. 노인복지의 경우, 얼마를 투입해서 무슨 일을 하겠다 와 얼마를 투입하는데 성공했다만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정말 듣고 싶은 것은 노인복지가 얼마나 좋아졌고, 점심을 굶는 독거노인은 얼마나 줄었으며 노인자살률은 얼마나 낮아졌는가와 같은 이야기입니다.

SIB는 실제 사회가 변화하는 성과가 중심이 되도록 바꾸는 데에 도움이 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민간투자가 공공정책이 집행되는데 미리 투자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민간투자는 보통 SIB 방식이 아니면 영리기업과 관련된 금융상품에 투자해서 이윤을 내게 됩니다. 노인자살률이 낮아질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펀드에 투자한다면 노인자살률이 낮아지는데 끊임없이 신경을 쓰고 돕게 될 것이기 때문에 민간자원을 사회문제 해결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사회적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영역에서는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으로서는 제도적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부나 국회나 지자체가 나서서 이러한 제도를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활동을 하시면서 겪거나 느끼신 어려움과 문제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간독립 싱크탱크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재정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치가 독립성이기 때문에 재정적 독립이 필요합니다. 희망 제작소 제외한 국내 민간 싱크탱크들은 정부와 기업, 지자체의 돈을 받아 활동하기 때문에 독립적이지 못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후원회원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재정의 상당 부분은 충당되고 있습니다. 40%가량이 개인 후원금으로 채워지고 있는데 이 정도도 희망제작소의 규모(연 예산 30~40억 원)를 생각했을 때는 상당한 성과입니다. 이 비율을 더 높여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젊은 후원회원들이 많이 유입되어야 하나 그렇지 못한 게 시민사회 전체의 현실입니다. 경제적 사정에 따라 후원금액은 많아질 수도 적어질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일에 참여하시는 분이 많아질 수 있도록 말을 걸어보려 합니다.

희망제작소의 14년 성과, 15년 전망, 그리고 현재 무엇을 준비하시는 지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14년에는 시니어와 주니어들의 공감도를 높이기 위한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시니어와 고등학생들과 같이 살고 있는 지역의 자원을 탐사를 하는 커뮤니티 매핑과 10대와 50대가 같이 하는 과학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습니다. ‘노란 테이블’을 통해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한국 사회에 다시는 없기 위해서 우리가 요구할 것과 실천할 것들을 토론했습니다. ‘휴먼 라이브러리’를 통해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편견을 없애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 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로니 에버겔 초청 강연 및 휴먼라이브러리 심포지엄

희망제작소는 국제사업도 강한 편입니다. ‘한·독도시교류’ 포럼에서 독일의 직업교육 모델을 통해 일과 성장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대학에 가지 않고도 직업 교육을 통해 기업에 자연스럽게 취업하도록 돕는 독일의 교육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아시아 NGO 이노베이션 서밋’에서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비영리 영역 혁신가들이 모여 테크놀로지와 사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국제적인 연구는 미국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 각국의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사회혁신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를 하여 발표했습니다.

▶ 2014 한·독 도시교류포럼 "청년의 일과 성장, 지역과 사회에 묻다"(베로니카 팔 전 독일 교육연구부 직업교육국장)

사회적경제영역에서는 사회적경제 핵심인재 육성센터를 설치하여 사회적경제 분야의 CEO, COO, 사회적기업 창업가, 사회적 기업 창업가를 돕는 인큐베이터, 관련 정책 다루는 정책 전문가, 이렇게 다섯 개 영역에서 고급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일방적 강의가 아니라 소수의 사람들만 10, 20, 30명 정도만 모아 활발히 교류하는 워크샵을 진행하여 중요한 포지션에 있는 분들이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새로운 노하우를 얻어 가고 스스로 이야기하고 교류하는 가운데 노하우를 익히기도 했고요. 

▶ 지역 리더로서의 역할 수행, 성북구 통장대학 

▶ 함께,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 아파트에서 시작하는 마을공동체

재미있는 프로젝트로는 지역에서 통장, 반장하시는 분들에게 풀뿌리민주주의에 대해 교육한 ‘통장 학교’가 있습니다. 동네 어젠다를 말하고 이를 어떻게 소화하면 좋을지 방법을 알려드리고, 뽑아낸 것들을 실천하도록 짜드렸습니다.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사업에서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그 동네에서 지금보다 나은 모습 살 수 있는, 공동체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하고 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코칭 했습니다. 

2015년에는 ‘새로운 세대의 제안’이라는 키워드 아래 지금 말씀드렸던 다양한 영역에서의 사업을 재배치해 진행할 예정입니다. 첫 번째로 ‘광복 100년, 대한민국의 상상’을 2월 28일에서 3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할 예정입니다. 모금부터 혁신적으로 하자는 취지로 소셜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소셜 펀딩 참여 : https://tumblbug.com/ko/2045)

마지막으로 한 말씀 남기신다면

희망제작소가 특히 새로운 세대의 목소리를 담아 혁신적인 운영을 해 보려 합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지켜봐 주시고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글. 남혜진(대학생 웹진 기자단)

 

▒ 희망제작소 홈페이지  :  http://www.makehope.org/
▒ 주소 : 110-847 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27 비전빌딩 2~4층(T.02-32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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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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